강아지가 사람에게서 느낄 수 있는 5가지
강아지들은 주인의 감정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기뻐할때는 자기도 좋다고 흥분하고, 제가 슬퍼할때는 또 어떻게 아는지 와서 위로해 주곤 하지요.
반려견을 키우시는 견주님들은 대부분 공감하실 내용입니다.
이번에 준비한 내용은 강아지가 사람에 대해 알아차릴 수 있는 5가지입니다.
아래의 글은 I Heart Dogs의 글을 의역한 내용이며 오역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I Heart Dogs의 다른글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들이 사람에 대해 감지할 수 있는 놀라운 5가지
작성자: Katie Finlay
작성일: 2017년 6월 23일
강아지들은 알면 알수록 매우 예리하고 직관력 있는 동물입니다.
최근에 몇몇 강아지들이 간질병을 앓고 있는 주인이 발작하기 전 경고를 할 수 있다는 것과 또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주인의 혈당수치가 너무 낮음을 알려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어떠한 훈련도 받지 않았던 강아지가 이러한 행동을 보였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런데 모든 강아지들이 사람에 대해 감지할 수 있는 몇가지 꽤 놀라운 것들이 있습니다.
#1 – 당신의 분위기(감정)
강아지들이 우리가 어떤 감정인지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은 그리 놀랍지도 않습니다.
강아지들은 가끔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혹은 화가 났을때 자신들도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고, 우리가 슬퍼할때 옆으로 다가와 달라붙을 것입니다.
사실 많은 반려견 훈련사들은 그때그때 자신의 기분에 따라 강아지들의 훈련결과가 다름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2 – 당신의 무관심
강아지들은 지능적이며,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테이블에서 햄버거를 물어갔던 그 때가 당신이 강아지에게서 시선을 떼었던 10초라는 것을 알아차린적이 있으십니까?
강아지들은 우리와 같은 장소에 있어도 우리가 자신을 보지 않는 시점을 알기 때문에 교묘한 행동을 할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3 – 불평등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에서 발표한 최근 연구는 강아지들이 자신의 눈앞에서 행해지는 불평등(차별)을 알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한쌍의 강아지들을 함께 앞에 두고 동일하게 복종명령을 주었습니다.
그 후 그들은 한 마리의 강아지에게만 보상으로 간식을 주고 다른 강아지에게는 보상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곧 보상을 받지 못한 강아지가 명령에 따르지 않고 심지어 연구원에게 관심을 끊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4 – 당신이 아픈 때
많은 견주들이 그들의 강아지가 주인이 아플때 옆에 다가가 주인을 위로한다는 사실을 보증하지만, 강아지들이 암세포의 냄새를 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연구결과가 최근에 발표되었습니다.
현재 연구원들은 다수의 혈액샘플을 두고 강아지들의 후각이 암세포가 있는 하나의 혈액샘플을 알아차릴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의사들과 과학자들은 암을 테스트 할 때 강아지의 후각을 이용하는 날이 곧 올 것이라 희망하고 있습니다.
#5 – 당신의 신뢰성
일본 교토 대학의 연구원들은 34 마리의 강아지들을 연구했고 Animal Cognition 이라는 저널에 자신들이 발견한 것을 발표했습니다.
강아지들은 사람이 지목한 장소나 물체를 살펴본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그들은 강아지들 자신이 사람에게 속고 있음을 깨닫기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강아지가 적어도 그 사실(자신이 속고있음)을 알아 차릴 수 있는지를 알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들이 믿을 수 없는 사람을 꽤 빠르게 찾아낸다는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한 실험자가 음식이 들어가 있는 용기를 지목했습니다.
그 다음엔 비어있는 용기를, 그 다음에는 다시 음식이 있는 용기를 지목했습니다.
비어있는 용기를 지목했던 시점부터 강아지들은 그들이 보상을 받을 수 없음에 불신을 가지고 실험자의 지목을 무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실험자가 들어왔을때 그 강아지들은 그들이 속기 전까지는 그 실험자를 믿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말 알면 알수록 신기한 강아지들 입니다.
강아지가 주인의 기분을 알아차릴수 있다는 것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분들이시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차별을 당하는 지 그리고 저 사람이 믿을 만한 사람인지 아닌지도 강아지들은 알아차릴수 있네요.
여담이지만 제가 요즘 건강이 많이 안좋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그 사실을 아는지 첫째 강아지 만두는 제게 격하게 놀아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원래 좀 과격한 녀석이거든요.
차별하는 것을 정확히 안다고 하니 그동안에도 간식은 동등하게 주려고 노력했지만 더더욱 동등하게 주어야겠네요.
아이들이 삐지면 안되니까요.
마지막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가끔 장난으로 강아지들을 속이고 그 속는 모습이 귀여워서 계속 속이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대표적으로 저희 와이프가 그렇습니다.
그러다가 강아지들에게 신뢰성을 잃을 수 있습니다.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그저 가볍게 그리고 즐겁게 읽으셨기를 바래봅니다.
